'기후변화 대응정책 국제포럼'이 30일부터 이틀 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포스트(Post)-2012 기후변화체제 협상 방안을 논의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교토의정서는 2012년 효력이 끝나므로 국제 사회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의 온실가스 규제를 담을 '포스트 2012' 체제를 출범시켜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중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등 30여개국의 기후변화 협상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유엔기후변화협약(UNCCC),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등의 국제기구가 참가해 post-2012 체제 협상에 있어 우리나라와 인도 등 개발도상국들의 기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또 이번 회의에서 지난 17일 수립된 '기후변화 대응 종합기본계획'을 소개하고, '동아시아 기후변화 파트너십'의 발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감축과 적응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스위스, 멕시코가 참여하고 있는 환경건전성그룹(Environmental Integrity Group) 회의도 개최해 post-2012 기후변화 협상체제에 대한 EIG 차원의 공동입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포럼에 앞서 29일에는 '한·EU 기후변화대응 워크숍'이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EU의 기후변화 대응정책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 배출권거래제도와 탄소시장, 녹색에너지 산업, 국가감축목표 설정 방법 등이 소개된다.